Author: Analyst Minjoo Kim

인원 감축에 부동산 매각까지 찬바람 부는 엔씨소프트, 신용등급전망도 ‘부정적’ 강등

인원 감축에 부동산 매각까지 찬바람 부는 엔씨소프트, 신용등급전망도 ‘부정적’ 강등

NICE신평, 엔씨 장기신용등급은 ‘AA’, 등급전망은 하향조정감원부터 사옥 매각까지, 정상화 위한 엔씨의 ‘분골쇄신’비용 절감만으론 장기 생존 ‘적신호’, 본업 증명해야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신용등급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연내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나이스신용평가, 엔씨소프트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엔씨의 장기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으나 등급…

아이폰에 챗GPT 탑재되나, 애플-오픈AI 생성형 AI 협상 막바지

아이폰에 챗GPT 탑재되나, 애플-오픈AI 생성형 AI 협상 막바지

생성형 AI 전략 확장하는 애플, 챗GPT와 결합 현실화 목전오픈AI도 “새로운 AI 음성 비서 기술을 공개할 것” 기대감 높여연이어 AI 스타트업 인수한 애플,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총력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애플은 최근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오픈AI의 기술을 아이폰 등 제품에 적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이 다음 달 내놓을…

“AI 株 과대평가 돼 있다” 월가의 전설, 엔비디아 투자 축소

“AI 株 과대평가 돼 있다” 월가의 전설, 엔비디아 투자 축소

드러켄밀러 “AI 주 단기적 과대평가”, 엔비디아 대거 매도단독 질주 엔비디아 잡아라, 바짝 추격나선 빅테크 기업들삼성·구글·인텔·퀄컴·ARM 등 엔비디아 대항 연맹도 인공지능(AI) 및 기술주를 대표하는 반도체칩 생산기업 엔비디아의 투자가치가 다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엔비디아 주가가 오를 만큼 오른 데다 최근 엔비디아의 독식을 막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굴기가 거세기 때문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엔비디아 베팅 줄였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1.72%…

C커머스의 국내 시장 장악 속도 ‘주춤’, 발암물질 검출·짝퉁에 등돌린 소비자들

C커머스의 국내 시장 장악 속도 ‘주춤’, 발암물질 검출·짝퉁에 등돌린 소비자들

1분기 해외 직구에서 중국 비중 역대 최대유해성분·배송·짝퉁 등 소비자 민원 폭증이용자 불만 증가, 추가 시장 확대에 걸림돌 올해 1분기 해외 직접구매(직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이른바 C커머스의 국내 공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배송·반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잇단 발암물질 등 유해성분 검출로 인해 추가…

아마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살아난 AI 수요에 클라우드 매출 두 자릿수 증가

아마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살아난 AI 수요에 클라우드 매출 두 자릿수 증가

전체 매출 12.5% 증가, 영업이익 비용 절감 등 영향광고· 클라우드 부문 아마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아구글·MS도 예상 넘는 호실적, 인공지능 덕분에 웃었다 미국 뉴욕증시를 주도하는 빅테크 그룹,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마존을 비롯한 클라우드 사업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들이 클라우드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면서 수요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광고·클라우드가…

성장 이어가는 넷플릭스, 1분기 호실적 기록 “가입자 933만 명 늘었다”

성장 이어가는 넷플릭스, 1분기 호실적 기록 “가입자 933만 명 늘었다”

넷플릭스 성장세 지속, 1년 만에 가입자 16%↑넷플릭스 vs 토종 OTT 매출 격차 더 벌어져글로벌 OTT도 예외 아냐, 번들링으로 돌파구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올 1분기에만 90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약 3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70% 이상 늘었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는 동안 티빙·웨이브·왓챠 등 토종 OTT 3사는 총합 6,17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사모펀드로 최대주주 바뀌는 SK렌터카, 신용등급 강등 위기

사모펀드로 최대주주 바뀌는 SK렌터카, 신용등급 강등 위기

SK렌터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매각신용평가사 2곳, SK렌터카 신용등급 ‘하향검토’SK프리미엄 상실 시 비경상적 지원 여부 불투명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의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SK렌터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국내 신용평가사 2곳에서는 SK렌터카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려놨고, 나머지 한 곳 역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각 이후 기존 SK계열사로서 보여 온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나이스신평, 한신평…

W컨셉 품은 SSG닷컴, 인수효과는커녕 연결수익 부담 요인

W컨셉 품은 SSG닷컴, 인수효과는커녕 연결수익 부담 요인

W컨셉, 2023년도 당기순손실 전환오프라인 수요 증가로 온라인 매출 급감미국 법인 부진도 발목, 지난해 순손실 13억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온라인 패션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W컨셉)를 거금을 들여 품에 안았지만 아직까지 인수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수한 지 3년이 흘렀으나 인수효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되며 SSG닷컴의 연결수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SSG닷컴 인수 첫 해만 해도 성장세…

차량 호출부터 숙박까지, 점점 뜨거워지는 모빌리티 ‘슈퍼앱’ 경쟁

차량 호출부터 숙박까지, 점점 뜨거워지는 모빌리티 ‘슈퍼앱’ 경쟁

쏘카·카카오모빌리티, 차량공유·숙박예약 묶은 멤버십으로 ‘슈퍼앱’ 확장 현재 모빌리티 ‘슈퍼앱’ 전쟁 승기는 ‘쏘카’ 차지, 1년새 이용자 70%↑ 슈퍼앱으로의 진화 택하는 이유 단연 ‘수익화’, 락인 효과 창출 기대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교통과 숙박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모은 ‘슈퍼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앱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된 것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택시호출이나 차량공유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주총]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증설 투자

[주총]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증설 투자

NHN클라우드,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역대 최대 영업 이익 정조준, 사업 내실 강화 디지털전환, AI 수요 선제적으로 끌어올 것 내년 흑자전환을 정조준하는 NHN클라우드가 성장동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증설 투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급증하는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AI) 수요를 선제적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NHN클라우드는 지역 거점 데이터센터 증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난해 유치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업계 눈치 보는 바이든 정부, 전기차에 유리하게 ‘연비 계산법’ 바꾼다

업계 눈치 보는 바이든 정부, 전기차에 유리하게 ‘연비 계산법’ 바꾼다

美 연비 계산 더 낮게 책정 업계 반발에 일부 후퇴한 모양새 주목적은 전기차 보급 확대 美 전기차 연비 계산법 강화, 1갤런당 29kWH 19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는 전기차의 연비를 내연기관차의 연비와 직접 비교할 때 전기차의 연비를 기존보다 낮게 계산하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내연기관차의 연비는 기름 1갤런(약 3.8ℓ)으로 달릴 수 있는 마일(약 1.6km) 수로 표기한다. 그러나…

팀 쿡 CEO 말 한마디에 5억 달러 배상, 기업 흔드는 ‘말실수 리스크’

팀 쿡 CEO 말 한마디에 5억 달러 배상, 기업 흔드는 ‘말실수 리스크’

애플 “4억9,000만 달러에 합의하겠다” 승인 요청서 제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말실수로 막대한 금액 보상 더존비즈온 공시 실수로 주가 하락하자 주주들 집단 소송도 최근 겹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애플이 투자자들에게 4억9,000만 달러(약 6,526억8,0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게 됐다. 6년 전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 중국 수요와 관련해 발언한 것이 문제였다. 애플은 최근 영국 노퍽 카운티 연기금 등 주주들과…

강제 매각 위기 틱톡 “美 30만 개 일자리 위험에 빠트릴 것”

강제 매각 위기 틱톡 “美 30만 개 일자리 위험에 빠트릴 것”

틱톡 CEO “법적 권한 행사 등 가능한 모든 것 할 것” Z세대 사용자들 “피해 볼 사람 많다” 백악관 시위도 틱톡 빈자리 유사 플랫폼이 메운다? 바이트댄스의 레몬8 띄우기 미국 하원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하자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일자리 수십만 개가 위협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AI의 진화, 인류 멸종시킬 만큼 위협적이다?

AI의 진화, 인류 멸종시킬 만큼 위협적이다?

AI로 인한 재앙적 국가안보 위험 경고 “핵무기처럼 안보 불안정하게 할 수도” AI 종말론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빠르게 개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국무부 의뢰로 작성된 해당 보고서는 최악의 경우 AI가 ‘인간종 멸종 수준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이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의 주장과…

아이폰 15 시리즈 중국 판매 부진, 국내 부품 업체까지 불똥

아이폰 15 시리즈 중국 판매 부진, 국내 부품 업체까지 불똥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24% 감소 아이폰 판매 추이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LG이노텍 실적 삼성디스플레이, 대만 TSMC도 유탄 맞아 중국 내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LG이노텍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애플은 LG이노텍 전체 매출에서 약 87%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고객사기 때문이다.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자 LG이노텍은 올해 광학솔루션 사업의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초고해상도 SAR 위성 리더 ‘아이스아이’, 25cm 해상도 위성 발사 성공

초고해상도 SAR 위성 리더 ‘아이스아이’, 25cm 해상도 위성 발사 성공

핀란드 아이스아이, 3기 SAR 위성 추가 발사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감시 정찰할 수 있어 군사적 활용도↑, 우주기술 기업에 몰리는 자본 핀란드의 초소형 인공위성업체 아이스아이(ICEYE)가 최고해상도 25cm 영상 촬영이 가능한 1,200MHz 레이다 대역폭의 기술 실증기를 포함해 3기의 합성개구레이다(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을 추가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위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라이드쉐어 트랜스포터-10에…

시장 공정성에는 관심없는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 차별 논란 재점화

시장 공정성에는 관심없는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 차별 논란 재점화

공정위의 카카오 때리기, 멜론에 약 1억원 과징금 부과 결정 사유는 중도해지 상세 정보 미고지, 카카오 즉각 반박문 발표 국내에만 휘몰아치는 공정위의 칼날, 역차별 논란 재점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대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멜론에 1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멜론이 소비자들이 이용권을 ‘중도해지’할 수 있는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업계에선 앱 내에서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유튜브뮤직’과의 형평성…

애플 인앱결제 수수료 30% 포기한다, 에픽게임즈 소송전서 패배

애플 인앱결제 수수료 30% 포기한다, 에픽게임즈 소송전서 패배

애플 vs 에픽게임즈 반독점 소송전 마무리 앱스토어 인앱결제 강요는 시장 독점적 행위, 외부 결제도 허용해야 수익성에 적신호 켜진 앱마켓, 수익 모델 재확보 시급 세계적인 IT 기업인 애플과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 간의 반(反)독점 소송전이 마무리됐다. 미국 대법원이 두 회사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해 2심의 판결을 그대로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이번 소송 쟁점 중 하나인…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소상공인,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경기 호황’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소상공인,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경기 호황’

소상공인, 불황에 매출 감소 이어지자 ‘금융지원 정책’ 요구↑ “소상공인 적극 지원할 것” 중기부, 올해 정책자금 3조7,000억원 발표 불경기 해소 위해 대책 마련 촉구하는 목소리도 불경기로 매출이 감소해 난관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이 올해 가장 기대하는 정책으로 ‘금융지원 정책 확대’를 꼽았다.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상권 개발 등 실질적 도움을 바라는 목소리도 컸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한국 매력 없어” 이공계 엘리트들의 탈(脫)한국 움직임, 국가경쟁력에 치명적

“한국 매력 없어” 이공계 엘리트들의 탈(脫)한국 움직임, 국가경쟁력에 치명적

학령인구 줄어드는데 해외로 나가는 이공계 학생은 여전한 수준 2050년에는 국내 이공계 인력 현재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도 연구환경·비자 문제 개선 등 정부 차원의 인재 유치 전략 마련해야 최근 10년간 해외로 난 국내 이공계 인재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구조의 급변으로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이공계 학부생을 비롯해 석·박사급 고급 인력은 매년 3만 명에서 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