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tech

정확도 92%…누가 ‘치매’ 걸릴지 알려주는 기술 개발?

정확도 92%…누가 ‘치매’ 걸릴지 알려주는 기술 개발?

무려 92%의 정확도로 ‘누가 치매에 걸릴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누군가가 2년 안에 치매에 걸릴 지 여부를 예측하는 시대가 열릴지 기대가 실린다. 데이비드 러웰린 영국 엑서터대학교 교수 연구진은 최근 1만5300명의 미국인 환자들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누가 치매에 걸릴 지를 판별해주는 AI를 개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美 법원, 100인 ↑ 민간 기업 백신 의무화 조치 ‘제동’ 걸었다

美 법원, 100인 ↑ 민간 기업 백신 의무화 조치 ‘제동’ 걸었다

미국 법원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5 연방항소법원은 1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잠정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정부의 접종 명령에는 중대한 법적, 헌법적 문제가 있다”며 “법원의 추가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접종 의무화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에스티팜, 제네반트와 mRNA 백신 개발 추진… 백신 대량생산 채비

에스티팜, 제네반트와 mRNA 백신 개발 추진… 백신 대량생산 채비

에스티팜이 백신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과 상업화에 나선다. 백신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다. 에스티팜은 “미국 제네반트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mRNA 상업화에 필요한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해 상용화한 코로나19 백신 종류다. LNP는 주변 온도에 의해 변질되기 쉬운 mRNA 백신을 외부로부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공식 은퇴… 장·차남 등기임원 선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공식 은퇴… 장·차남 등기임원 선임

‘K바이오’의 주역인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6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그는 “셀트리온그룹의 회장이었던 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나란히 개최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등기임원에 각각 선임했다. KAIST 나노과학기술대학원 박사 출신인 서 수석부사장은 2017년부터…

영국 당국 “AZ 백신, 혈전증 유발 원인 아냐…” 접종 권고

영국 당국 “AZ 백신, 혈전증 유발 원인 아냐…” 접종 권고

영국 의약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전(혈액 응고)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약품규제청(MHRA)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긴 사례와 백신은 연관성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 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MHRA는 “보고 사례와 병원 입원, 주치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라며 “정부 산하 독립 자문단체…

에스티팜, mRNA 기반 LNP 기술 개발·특허… “코로나 백신 개발에 도움될 것”

에스티팜, mRNA 기반 LNP 기술 개발·특허… “코로나 백신 개발에 도움될 것”

에스티팜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를 기반으로 한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자체 개발해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 mRNA 백신 수탁생산(CMO) 수주와 백신 자체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 11일 자사의 새로운 LNP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고 12일 발표했다. LNP는 mRNA 백신이 몸 안에서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물질이다. mRNA는 온도나 화학물질 등…

아스피린 하루 한알, 코로나 감염률 29% 낮춘다

아스피린 하루 한알, 코로나 감염률 29% 낮춘다

아스피린 하루 한 알 복용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을 29%나 낮춰준다는 이스라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진은 지난해 2~6월 코로나19 검사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아스피린 1정(75mg)을 복용토록 한 결과, 감염률을 29% 줄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발 일란 대학의 루미트 의료 서비스와 바질라이 의료센터의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를 주요 생화학…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접종 한 번으로 항체 형성”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접종 한 번으로 항체 형성”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날 J&J는 얀센이 4만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백신의 임상3상에서 미국 기준 77%, 중남미에서 66%, 남아프리카에서 57%의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임상3상이 실시된 지역의 백신 효과 평균치는 66%다. 로이터통신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율 차이가 지역별 효과 편차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지난 몇 년간 녹십자 계열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GC녹십자랩셀’에 대한 의견은 그닥 곱지 않았다. 일부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NK 기술에 도전한다는 사실 자체를 높이 사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변방의 자그마한 회사가 도전하기엔 너무 큰 목표”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약업계에서도 “그런 최첨단 기술이 설마 한국에서 나오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던 CAR-NK 기술 개발….

LG생활건강, 매출·영업이익 연간 최대 실적 갱신

LG생활건강, 매출·영업이익 연간 최대 실적 갱신

LG생활건강 CI [사진제공=LG생활건강]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딛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2020년 매출 7조 8445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뷰티(화장품), 생활용품(HDB), 음료(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영업이익은 1조 2209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13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