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품평회” 개최

[사진출처=롯데백화점]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롯데쇼핑·홈앤쇼핑 입점 품평회’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 개척에 좋은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품평회에 참석할 대상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11일부터 3주간 중소기업중앙회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100여개 업체 중 내부 심사를 통해 헬스&뷰티, 생활용품, 전자기기, 패션잡화, 식품 브랜드 총 43개가 선정돼 품평회에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들은 롯데쇼핑과 홈앤쇼핑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입점 심사 및 상담은 롯데쇼핑에서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 e커머스 MD가 맡으며, 홈앤쇼핑은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MD 맡아 진행한다.

품평회에 참석한 업체 중 최종 입점이 확정된 경우 판매수수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평가 우수 업체는 올해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전용 매장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다. 드림플라자 입점시에도 추가 혜택이 주어지는데, 입점 제반 업무 지원, 상생 특별 수수료 적용, 인테리어비, 인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판매 채널 지원·해외 판로 개척도 도울 계획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중소상공인의 백화점 입점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롯데쇼핑 입점 품평회를 15회 개최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속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지원 및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중소상공인이 여러 유통경로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광 공정거래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에 롯데백화점의 품평회가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하반기에도 또 한번의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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