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nalyst Donghyeon Kim

상장 7개월 만에 595억 유증 추진하는 퀄리타스, ‘뻥튀기 상장’ 파두 사태의 재림?

상장 7개월 만에 595억 유증 추진하는 퀄리타스, ‘뻥튀기 상장’ 파두 사태의 재림?

반년 만에 595억원 유상증자 추진? 투자자 반발에 퀄리타스 주가 20% ‘급락’상당 당시 매출 16.37% 증가 예측했지만, “현실은 오히려 0.1% 줄었다”일각선 ‘파두 사태’ 언급도, “기술특례 상장·매출 예상치 하회 등 공통점 많아”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상장 7개월 만에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IPO(기업공개) 당시 끌어모은 공모금 306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상장 반년 만에…

로봇사업팀 해체한 삼성, 휴머노이드 ‘선택과 집중’ 나섰지만 “인력 부족 등 과제 여전”

로봇사업팀 해체한 삼성, 휴머노이드 ‘선택과 집중’ 나섰지만 “인력 부족 등 과제 여전”

DX 부문 로봇사업팀 전격 해체, 기술력 부족에 사업 전략 전환 꾀하나삼성의 시선은 ‘휴머노이드’로, “시장 규모 확대 등 사업 전망도 좋아”인력 풀 좁은 한국, 생성형 AI 탑재 등 과업 산재한 삼성 “이대로 괜찮을까”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차세대 로봇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첫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을 개발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로봇사업팀을 해체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불법유통’에 몸살 앓던 카카오픽코마, 결국 유럽 사업 철수 결정

‘불법유통’에 몸살 앓던 카카오픽코마, 결국 유럽 사업 철수 결정

유럽시장 진출 3년 만에 철수, 카카오픽코마의 고민은 ‘불법유통’NHN도 동남아 시장 철수, “지적재산권 보호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美·日선 우상향 실적 그래프, 과금 의지 높은 시장 위주로 사업 전개될 듯 카카오의 웹툰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유럽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유럽 웹툰 시장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카카오픽코마 유럽 현지 법인 철수, 플랫폼도 서비스…

지분 매각 부정하던 한미그룹, EQT파트너스에 사이언스 지분 50%+α 매각한다

지분 매각 부정하던 한미그룹, EQT파트너스에 사이언스 지분 50%+α 매각한다

지분 매각 본격화한 한미그룹, ‘급전’ 마련 나선 이유는매각 대상 지분 50%+α, 막판 쟁점은 경영권 보장 여부바이오의약품 전환 계획에 자금 부족 가시화, ‘최종 결단’ 내렸나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의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그룹, EQT파트너스에 지분 매각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한미그룹 오너…

엔씨소프트 조직 분사·권고사직 추진, 실적 하락 장기화에 경영 쇄신 본격화

엔씨소프트 조직 분사·권고사직 추진, 실적 하락 장기화에 경영 쇄신 본격화

실적 부진에 위기 맞은 엔씨소프트, 본격적으로 인력 감축 나선다감축 방식은 ‘권고사직’으로 가닥, “주요 인력 대거 이탈 막겠단 취지”TL 실패로 추락에 ‘가속력’, “엔씨소프트만의 신동력 찾아야”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공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조직 일부를 분사하고 일부 인력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권고사직 프로그램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직원 대상 조직개편안 방향성 공유 9일 업계에 따르면…

“법적 근거 마련” 반복하는 산업부, 전기차 충전 방해 단속 ‘지지부진’

“법적 근거 마련” 반복하는 산업부, 전기차 충전 방해 단속 ‘지지부진’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 4개월째 지지부진, 왜?단속 법적 근거 마련도 ‘아직’, 전기차주 불편 언제까지 이어지나스마트 단속 시스템 임의 도입한 서울 중구, “긍정적이긴 하지만” 정부가 올해 1월 전기차 충전소 내에서 충전 없이 주차만 하는 전기차 등을 단속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막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까지 해당 내용이 담긴 단속 가능 시기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 접촉 나선 테슬라, 중국 이어 한국서도 ‘FSD’ 구현 타진하나

도로교통공단 접촉 나선 테슬라, 중국 이어 한국서도 ‘FSD’ 구현 타진하나

글로벌 FSD 도입 본격화한 테슬라, 중국 이어 한국서도 협력 강구중국 시장 접촉에 주가 급등하기도, “경쟁력 제고 기대감 반영된 듯”FSD 도입 시기는 ‘함구’, 업계선 “적잖은 시간 소요될 것” 테슬라가 북미 지역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도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호등 인식, 도심 내 자율주행 등을 국내에서도 가능하게끔 하겠단 것이다. 다만 FSD를 실제로 구현하기까지는 상당한…

BHP 인수 제안 거부한 앵글로아메리칸, ‘구리경쟁’ 시대 공룡 탄생 불발

BHP 인수 제안 거부한 앵글로아메리칸, ‘구리경쟁’ 시대 공룡 탄생 불발

구리 생산량 10% 노리던 BHP, M&A 불발로 계획에 ‘제동’각국 광산업체 눈길 모으는 구리 광산, 왜?AI 등 미래 산업 필수 소재 구리, 수요도 거듭 증가 추세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이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의 인수합병(M&A)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로 최근 수요가 급등하고 있는 구리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BHP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BHP-앵글로아메리칸 M&A…

C커머스 확장세에 지마켓, 연회비 인하·1,000억원 투자로 ‘저가 경쟁’ 참전

C커머스 확장세에 지마켓, 연회비 인하·1,000억원 투자로 ‘저가 경쟁’ 참전

지마켓 분위기 반전 나서나, “빅스마일데이에 1,000억원 투자할 것”연회비 인하 등 전략까지 합세, C커머스 가격 경쟁력 따라잡는다수수료 인하 출혈 멎기도 전에, ‘초저가’로 다시 한번 불붙은 유통업계 신세계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잡고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공세에 맞불을 놓겠단 것이다. 이를 위해 지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VR 기술 한계에 ‘계륵’된 SM C&C, SKT 협력체계 무너지나

VR 기술 한계에 ‘계륵’된 SM C&C, SKT 협력체계 무너지나

시너지 효과 못 본 SKT-SM C&C, 메타버스 사업도 부진SM C&C 매각 분위기 확산, SKT도 보유분 일부 손상차손 반영미디어렙법 리스크 직면한 카카오, SM C&C 매각 ‘눈앞’ SK텔레콤(SKT)이 가상현실(VR) 사업 시너지를 위해 투자했던 SM컬처앤콘텐츠(SM C&C)가 계륵으로 전락했다. 콘텐츠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려던 취지였지만, VR 기술적 한계와 킬러 콘텐츠 부재로 메타버스를 대중화하기에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거듭…

이마트 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무산, 토스 ‘IPO 전 몸집 불리기’ 실패하나

이마트 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무산, 토스 ‘IPO 전 몸집 불리기’ 실패하나

사업구조 개선 노리던 이마트, 간편결제사업부 매각 결국 실패순손실 거듭하는 토스에 이마트, ‘기업가치 9조원’ 못 받아들였나쓱페이·스마일페이 가입자 2,500만 명 못 끌어들였다, “토스도 손해” 사업구조 효율화로 수익성을 회복하려던 이마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신세계그룹과 핀테크 기업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1년여간 진행해 온 SSG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매각 협상이 결렬된 탓이다. 이마트는 올해 실적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상황이나, 두 간편결제서비스가 계륵으로 전락하면서 묘책을 강구해 내지…

손잡은 ‘2인자’ 삼성-AMD, 업계 1위 탈환할 게임 체인저는 HBM4?

손잡은 ‘2인자’ 삼성-AMD, 업계 1위 탈환할 게임 체인저는 HBM4?

HBM 시장서 SK하이닉스에 못 미치는 삼성, AMD와 손잡고 역전 하나”삼성-AMD 결국 둘 다 2인자, SK하이닉스-엔비디아 선두권 탈환 힘들어”HBM4 개발 성공 여부에 시장 관심 집중, 삼성도 ‘사활’ 걸었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뛰어넘기 위해 미국 AMD, 인텔 등과 손잡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당분간은 주도권을 빼앗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텔은 엔비디아를 잡기 위해 가우디3를 내놨으나 여전히 HBM2E…

경영권 탈취 의혹에 하이브-어도어 갈등 심화, ‘민희진 리스크’ 파급력 커지나

경영권 탈취 의혹에 하이브-어도어 갈등 심화, ‘민희진 리스크’ 파급력 커지나

하이브-어도어 집안싸움 확산, 감사 질의서 발송경영권 탈취 논란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어이없는 언론 플레이”주가 하락세 못 면한 하이브, 증권가선 “향후 실적엔 큰 영향 없을 듯”다만 매출 타격에 대기업 집단 지정 다소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에 감사 질의서를 발송했다. 질의서엔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 유출 및 부적절한…

“회사채 미발행 굴욕 잊었나” NF3사업부 매각 나선 효성화학, 자금 위기에도 ‘고자세’ 유지

“회사채 미발행 굴욕 잊었나” NF3사업부 매각 나선 효성화학, 자금 위기에도 ‘고자세’ 유지

재무건전성 악화에 위기 맞은 효성화학, 사업부 매각으로 자금 메꾸나부채총계 3조원 이상, 회사 채무 ‘연대책임’이 매각 최대 고비위기 상황에도 ‘고자세’ 유지? “거래 성사 불명확, 리스크 관리해야” 효성화학이 실적 악화에 따른 유동성 압박 위기에 몰리고 있다. 잇따른 적자로 재무안전성이 악화한 탓이다. 최근 우여곡절 끝에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부담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효성화학은 특수가스(NF3)사업부를 쪼개 매각하는 방식으로 현금조달 다각화를 이루려 노력…

사업화 없이 손실만 커진 AI 상장사들, 실적 개선 노력에도 ‘인력 부족’이 발목 잡아

사업화 없이 손실만 커진 AI 상장사들, 실적 개선 노력에도 ‘인력 부족’이 발목 잡아

수익 못 내는 코스닥 AI 기업들, “거액 투자 등 어려운 영향”기술 특례 제도로 상장은 했지만, “기술 고도화도 사업화도 못 이뤄”기업 발목 잡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 과학기술 대내외 협력도 세계 최하위권 AI 기술을 앞세운 코스닥 AI 기업들의 수익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거듭 적자만 이어가면서 성장 동력을 잃은 건 덤이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은…

“무너지는 데 단 5개월”, CJ투자 받았던 플레이팅코퍼레이션, 헐값 매각에 투자금 회수도 ‘불투명’

“무너지는 데 단 5개월”, CJ투자 받았던 플레이팅코퍼레이션, 헐값 매각에 투자금 회수도 ‘불투명’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던 플레이팅코퍼레이션, 단돈 5억에 ‘헐값 매각’93억 투자받고 5개월 만에 무너졌다, “버닝 레이트 파악 못 한 듯”아기유니콘 선정까지 됐지만, 남은 건 투자자들 손의 ‘휴지 조각’ CJ그룹 등의 투자를 받으며 외식업계의 시선을 한눈에 끌었던 라이징 스타, 푸드테크 스타트업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 헐값에 매각됐다. 경영난으로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탓에 낮은 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상…

‘하이브리드 본딩’ 구현한 삼성, SK하이닉스에 빼앗긴 HBM 선두 되찾나

‘하이브리드 본딩’ 구현한 삼성, SK하이닉스에 빼앗긴 HBM 선두 되찾나

차세대 HBM 가시화? ‘하이브리드 본딩’ 성공한 삼성”D램 16단 이상 가능, 열 방출 19% 개선 및 허용 전류 33% 상승 기대”기대감 확산에도 ‘방심은 금물’, SK하이닉스도 바짝 추격 시작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적층하는 신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본딩’이라 불리는 첨단 패키징 기술로, 차세대 HBM 16단 HBM4 첫 적용이 예상된다. 삼성 “하이브리드 본딩 구현 성공, 정상 작동 확인” 김대우…

국내 보안 업계 주시하는 사우디, 안랩-SITE JV 설립 계약 체결 “정치적 부담 적은 한국 강점 있어”

국내 보안 업계 주시하는 사우디, 안랩-SITE JV 설립 계약 체결 “정치적 부담 적은 한국 강점 있어”

안랩-사우디 국영기업 SITE,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설립한다 사우디 내 보안 시장 규모 연평균 17% 성장 전망, 국내 기업도 ‘줄줄이’ 진출 정부도 힘 싣기, “‘민관 협력형 시큐리티 원팀 코리아’ 운영, 중동 진출 지원하겠다”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중동 등 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JV 설립은 안랩의…

전기차 수요 감소에 악성재고만 1,700억? 위기 맞은 에코프로비엠, 증권가서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

전기차 수요 감소에 악성재고만 1,700억? 위기 맞은 에코프로비엠, 증권가서도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에코프로비엠 재고자산 평가손실 급증, 전기차 수요 감소 영향 거듭되는 역성장에, 주가 프리미엄도 빠진다 재무건전성 악화 가능성↑, 날개 꺾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의 재고자산 장기체화에 따른 평가손실이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재 판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과거에 비싸게 구매했던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다 보니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양극재 판매 목표를 세웠지만, 업계에선…

“대응력 키우다 돛 내릴 것” 훈풍 타고 DS 흑자 전환 노리는 삼성, 상반기까지는 감산 이어가나

“대응력 키우다 돛 내릴 것” 훈풍 타고 DS 흑자 전환 노리는 삼성, 상반기까지는 감산 이어가나

삼성전자 올해도 ‘탄력적 감산’, “섣불리 감산 끝내진 않을 것” 흑자 전환 기정사실화한 삼성이지만, “SK하이닉스 성장세는 더 커” AI 산업 발전에 낙수효과 톡톡히 받은 삼성, 올해 전환점 마련할 수 있을까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감산 전략을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등 기조를 이어 가기 위해 감산을 유지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