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넘는 인원이 빠졌다”… 무너지는 쌍용차, 평택 지역상권 덩달아 ‘휘청’
2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인근 식당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했다. 식당을 혼자 지키던 사장 김모씨는 “영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최악의 상황”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2월 들어 쌍용차 평택공장 가동이 사실상 멈춰선 현재, 지역 상권도 함께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멈춰선 쌍용차 평택공장…지역상권 붕괴 조짐 쌍용차 평택공장은 썰렁했다. 수천명의 근로자로 북적거렸을 공장 내부는 인적이 끊겼고, 드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