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Economy

월스트리트베츠, 다음 매수 대상은 한국 바이오주 ‘셀트리온’

월스트리트베츠, 다음 매수 대상은 한국 바이오주 ‘셀트리온’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에는 다음 매수 대상으로 셀트리온을 지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이 술렁이자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주가 상승은 마지막에 합류한 개인의 큰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한 게시물은 “게임스톱 다음 목표물은 한국 주식 셀트리온”이라며 이 종목의 영문 이름과 종목번호까지 안내했다. 그…

테슬라 발굴로 대박 낸 캐시 우드, 다음 타깃은?

테슬라 발굴로 대박 낸 캐시 우드, 다음 타깃은?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지난 18일 한국 증시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쎄트렉아이 등의 종목이 급등했다. 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ARK)인베스트였다. 아크인베스트가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주 탐사 ETF(Space Exploration ETF, ARKX)’ 출시 계획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ETF 소식에 항공 우주 산업이 들썩인 이유는 아크인베스트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아크인베스트 ETF에는 7개…

비트코인 시세 ‘급등’ 이유, “머스크 효과”

비트코인 시세 ‘급등’ 이유, “머스크 효과”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29일 19% 가까이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bitcoin(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한 직후 급상승해 업계에서는 ‘머스크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50분 기준 3만2000달러(약 3574만원)에 머물던 비트코인 시세는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한 뒤 한 시간 만에 37990달러(약4243만원)까지 급등했다. ‘머스크 효과’로 특정 자산의…

보이스피싱 건수 증가 “자영업자 스미싱 주의보”

보이스피싱 건수 증가 “자영업자 스미싱 주의보”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29일 보이스피싱 탐지회사인 인피니그루에 따르면 올해 1월 악성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지난 달보다 64.0% 증가했다고 앱 ‘피싱아이즈’를 통해 확인했다. 특히 공공기관 사칭 건수는 같은 기간 72건에서 552건으로 급증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타깃은 주로 자영업자다. 주로 자영업자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식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속아 넘어가게 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지난 5일 통신판매업자…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나?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나?

[벤처경제 = 손수민 기자] 올해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이 호황을 이루며 주식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팽배하다. 파운드리 업계 1위 TSMC(대만 반도체 매뉴팩처링)가 올해 역대급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반도체는 미세하고 발달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정 구도를 세 가지 산업 구조로 분류하면 공장(팹) 없이 설계에 특화된 팹리스,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녹십자, 7년 투자해온 ‘꿈의 항암제’ 결실 맺었다… CAR-NK 美에 2조 수출 쾌거

지난 몇 년간 녹십자 계열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GC녹십자랩셀’에 대한 의견은 그닥 곱지 않았다. 일부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NK 기술에 도전한다는 사실 자체를 높이 사기도 했으나, 대다수는 “변방의 자그마한 회사가 도전하기엔 너무 큰 목표”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약업계에서도 “그런 최첨단 기술이 설마 한국에서 나오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던 CAR-NK 기술 개발….

자영업자, “정부, 작년 손실까지 보상해달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었다

자영업자, “정부, 작년 손실까지 보상해달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이 휘청대며 손실을 입은 자영업자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자영업자 손실보상법’을 추진 중인 정부와 여당에 “작년에 입은 영업 손실까지 소급해 보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당구장·베이커리·독서실·스크린골프·카페·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분야의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17개 중소상인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부에서 마련 추진 중인…

설 앞두고 식재료·외식 물가 상승 ‘비상’…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설 앞두고 식재료·외식 물가 상승 ‘비상’…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설을 앞두고 콜라, 두부, 통조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기 시작했다.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밥상 물가에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콜라, 두부, 통조림 등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기 시작했다. 신선식품에 이어 가공식품까지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에 이어 펩시콜라도 새해 들어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롯데칠성(116,000…

호텔신라, 코로나19에 꺾였다… 29년만에 첫 적자, 영업손실 ‘1853억’

호텔신라, 코로나19에 꺾였다… 29년만에 첫 적자, 영업손실 ‘1853억’

호텔신라가 지난해 1853억원의 대규묘 영업손실을 냈다. 199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후 29년 만에 첫 적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호텔과 면세점 모두 직격탄을 맞았다. 호텔신라는 29일(오늘), 지난해 18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영업이익 2959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1880억원으로, 같은 기간(5조7173억원) 대비 44% 감소하며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순손실은 2천833억 원을 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신용대출 금리 연 3.5% ‘8개월래 최고’… 은행권 연이은 ‘조이기’ 영향

신용대출 금리 연 3.5% ‘8개월래 최고’… 은행권 연이은 ‘조이기’ 영향

  지난달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월간 평균 기준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망이 촘촘해진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02%에 불과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79%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증가했다. 사상 최저치였던…

쌍용차, 4년 연속 적자 ‘위기’… 영업손실 ‘4235억원’ 기록

쌍용차, 4년 연속 적자 ‘위기’… 영업손실 ‘4235억원’ 기록

  쌍용차(2,770 0.00%)가 4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는 42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 확대됐다. 연간 순손실 규모도 4700억원대에 달하며, 자본금 전액 잠식 상태에 빠진 위기 상황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2조9502억원, 영업손실 4235억원, 당기순손실 47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6% 감소한 모습이다. 영업손실 규모의 경우 2019년 2819억원에서 지난해 4235억원으로 약…

LG전자, 사상 첫 영업익 ‘3조 시대’ 열어… ‘집콕 문화’ 겨냥 먹혔다

LG전자, 사상 첫 영업익 ‘3조 시대’ 열어… ‘집콕 문화’ 겨냥 먹혔다

LG전자(153,000 -6.99%)가 초유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이겨내고,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호실적의 주인공은 가전제품 소비량 증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이른바 ‘집콕 문화’가 확산된 것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29일 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63조2620억원, 영업이익은 3조195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5%와 31.1% 증가한…

폭스바겐, 3000만원대 SUV ‘티록’ 출격… SUV 시장 ‘수입차의 대중화’ 추진한다

폭스바겐, 3000만원대 SUV ‘티록’ 출격… SUV 시장 ‘수입차의 대중화’ 추진한다

  폭스바겐이 인기가 높아진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9일(오늘) 소형 SUV 티록을 출시했다. 티록은 세계적으로 50만대 가량 판매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폭스바겐은 이번 티록을 통해 국내 소형 SUV 시장도 ‘수입차의 대중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티록의 국내 사양은 2.0 TDI 디젤 모델로 스타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가…

삼성이 또 일냈다… 국내 연구진,  ‘결정핵 탄생 순간’ 세계 최초 관찰 성공

삼성이 또 일냈다… 국내 연구진, ‘결정핵 탄생 순간’ 세계 최초 관찰 성공

  한국 연구진이 핵이 생성되는 과정을 세계에서 최초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박정원 연구위원(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원자가 모여 결정을 이루는 ‘핵 생성'(nucleation) 과정을 세계 최초로 관찰해냈다고 29일 밝혔다. IBS 연구팀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이원철 교수팀,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가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이날 자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원자핵이…

29일 코스피 3000선 무너졌다… 전문가 ‘비관’ 전망, “2800선까지 내려갈 수도”

29일 코스피 3000선 무너졌다… 전문가 ‘비관’ 전망, “2800선까지 내려갈 수도”

2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3% 넘게 폭락 마감했다. 17일만에 종가 기준 3000선도 무너졌다.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6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2800선까지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지난 28일, 코스피는 1.71% 내린 3069.05에 마감했다. 차트상으로 단기 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수치다. 20일 이동평균선을…

화웨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서 6위로 ‘추락’… 점유율 8% 불과해

화웨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서 6위로 ‘추락’… 점유율 8% 불과해

한때 애플과 삼성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올랐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 8%로 세계 6위로 추락했다. 미국의 경제 및 금융 전문 채널인 CNB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3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8%로 조사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스탁콘 4주만에 판매량 4000건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스탁콘 4주만에 판매량 4000건 돌파했다

  [사진출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스탁콘’ 판매량이 4주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고 28일 전했다. 해외주식 스탁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인업은 스타벅스 4100원권·넷플릭스 12000원권·애플 25000원권·테슬라 30000원권으로 총 4종류다. 스탁콘 금액만큼 언급된 종목이나 투자를 원하는 다른 종목(소수점 가능종목 내)을 매수할 수 있다. 스탁콘을 직접 사용한 고객은 2030세대가 78%로 (20대 38%, 30대 40%)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신한-KB금융, 금융권 ‘양성평등’ 주도… ESG 경영 인정받아 블룸버그 ‘BEGI’ 3년 연속 편입됐다

신한-KB금융, 금융권 ‘양성평등’ 주도… ESG 경영 인정받아 블룸버그 ‘BEGI’ 3년 연속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이하 BGEI)’에 3년 연속 편입됐다.   금융권에서 환경보호(Environmental)·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적 경영, 즉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양성평등 부분에서도 ‘리딩금융’의 면모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1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이하 BGEI)’에 3년 연속 편입,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벤처·스타트업 절세, 한계세율과 급여 설계 알기! (절세 팁 2편)

벤처·스타트업 절세, 한계세율과 급여 설계 알기! (절세 팁 2편)

세금에 관심이 많다면, 자신의 소득세율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연소득 88백만원 이하는 24%, 초과 시 35%, 1.5억원 초과 시 엄청난 고율의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해당 세율은 정확할지 몰라도, 연소득에 해당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일반적으로 사업자는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순이익’에 세율을 적용해 납부할 세액을 산정하게 된다. 반면, 급여소득자의…

벤처·스타트업 절세, ‘지분구조 설계’에 주목하라! 배당과 급여 (절세 팁 1편)

벤처·스타트업 절세, ‘지분구조 설계’에 주목하라! 배당과 급여 (절세 팁 1편)

개인사업자의 매출이 급성장할 경우, 세금 부담을 느끼고 법인 전환을 결심할 수 있다. 이 때, 100% 주주로 법인을 설립할 경우 책정 급여의 40%에 육박하는 높은 소득세율을 내야 하므로 급여 인상 결정이 어렵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법인 설립 시 가장 먼저 고민할 것은 ‘지분구조’다. 지분구조 설계 시 최적의 절세방안을 세워야 하고, 경영권의 방어도 고려되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