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째깍악어, 160억 규모 투자 유치

온라인 앱으로 학습·놀이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 이용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돌봄 교사 방문 째깍악어 대표 “대기업 30여 곳과 올해 100% 재계약”

사진=째깍악어

아이돌봄 에듀테크 서비스 앱 째깍악어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째깍악어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9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LG유플러스, NH헤지자산운용, 하나증권, 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교보증권, KB증권, 우미는 후속 투자다.

경력보유여성에겐 일자리를, 가정에는 돌봄을

에듀테크 기업 째깍악어는 육아공백을 느끼는 부모님을 위해 아이와 대학생/보육교사/특기교사 선생님을 연결하는 O2O 온라인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듀테크(EduTech)란 인공지능과 로봇, 교육내용이 융합되는 융합형 교육방법을 일컫는다.

째깍악어는 이용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로 돌봄 교사가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만 1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넓은 범위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하원 또는 이동 시 보호 서비스부터 연령대에 맞춘 학습, 놀이, 창의미술 등 다양한 맞춤 수업도 가능하다.

‘악어선생님’은 째깍악어의 돌봄교사를 칭하는 말로, 개인 실명인증은 물론 인적성 검사, 온라인 모의돌봄 면접, 재학·졸업·자격증명·주민등본 확인, 성범죄 이력 조회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발된다. 나아가 선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부모님 리뷰와 별점, 관리자에게 남기는 메모 등을 통해 관리받는다.

이와 더불어 째깍악어는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끊긴 경력보유여성에게 유연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중 80%, 총 100만 명이 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들도 마찬가지다. 이에 째깍악어는 보육 전공자이자 육아 경험자인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육아가정에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진=째깍악어

가파른 성장세로 B2B 시장까지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째깍악어는 연평균 부모회원 수 90% 이상, 교사회원 수 11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현재 23만 명의 부모회원과 11만 명의 교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섬 키즈센터도 올해 4곳이 추가로 오픈해 총 7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받아 최근 째깍악어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째깍악어는 연간 1~10억원 정도 규모의 대기업 30여 곳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0% 재계약을 했다”며 “ESG, 장애아동돌봄, 한가정 지원, 학습 격차 해소 같은 CSR 활동이나 임직원 육아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째깍악어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째깍악어는 이번 시리즈 B 투자 이후 ‘육아에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 어디서나 째깍악어가 해결한다’라는 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아동별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캐릭터 IP를 활용한 양질의 자체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육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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