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무선 솔루션 개발사 ‘유니컨’ 29일 TIPS 선정

팹리스 스타트업 ‘유니콘’ 팁스 선정, 연구 자금 확보 유선 전송선로 대체할 초고속 무선 솔루션 개발 내년 시제품 출시, 다양한 선도기업과 개념실증 시작할 것

사진=유니컨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유니컨(대표 김영동)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5월 설립된 유니컨은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팁스 추천까지 받아 향후 2년간 약 5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한정봉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통신의 속도와 전자기기 내에서 이동하는 데이터 양은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이미 잠재 고객들로부터 공급요청을 받고 있을 만큼 시장이 원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유니컨의 경쟁력을 보고 투자 진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동 유니컨 대표는 “시장 규모가 연간 100조원 이상인 유선 전송선로 대표 제품군인 FPCB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유니컨의 독자적인 저전력 초고속 무선화 기술로 유선 전송선로를 대체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초고주파 저전력 집적회로 분야 특허 보유

유니컨은 유선 전송선로를 대체할 초고속 무선 솔루션을 개발한다. 무선으로 10Gbps(초당 100억 개의 비트 전송) 이상을 구현하는 60GHz 기반 초고속 반도체 집적회로를 설계 중이다. 이를 위해 초고주파 RF·아날로그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경력 20년 이상의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들과 업계 영업 전문가들이 모였으며, 초고주파 저전력 집적회로 분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컨이 개발 중인 초고주파 기반 반도체 집적회로와 솔루션은 유선 전송선로에서 발생하는 신호손실과 왜곡 문제를 해결한다. 상용 주파수와의 전자기간섭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기존 유선 전송선로 대비 가격·크기가 30% 이상 줄어들고 저전력으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전자제품 내에도 탑재할 수 있다.

사진=유니컨

유니컨 솔루션, 늘어나는 데이터 전송량 처리하고자 개발

최근 전자기기, 통신장비 등이 대중화되면서 이동하는 데이터양도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시장은 점점 초고속 통신과 늘어나는 데이터 전송량을 처리할 기술이 필요로 한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유니컨은 기존 유선 전송선로의 신호 손실, 전자기 간섭, 자동화 제조 불가 등 처리 한계를 무선 데이터 전송 솔루션으로 해결하고자 개발에 나섰다. 유니컨에는 기술영업 일선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을 직접 경험해온 것은 물론 동종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성공해본 도메인 전문가와 솔루션 전문가가 포진해있다.

현재 유니컨은 USB 및 USB SS, eUSB, HDMI, LVDS, MIPI, 디스플레이 포트, AUX, PCI express, 이더넷, V-by-one, SATA, 기타 고속 SerDes, UART, 양방향 저속 신호 등 커넥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치(60GHz AiP)를 설계하고 있다. 아울러 60/1XXGHz RF/EM, 아날로그 혼합 신호, 고속 디지털, 펌웨어, I/O, mmWave 안테나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니컨은 판교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설계지원센터 입주사로 선정돼 MPW 시제품 제작지원을 비롯해 EDA 툴 제공, IP 상용화 지원, 계측장비 무료 사용 등 성장 지원을 받고 있다. 나아가 내년 3월 시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장의 선도기업과 개념 실증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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